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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종이 이틀 지난 6월 7일 오전 9시30분입니다.

 오늘은 매실액기스 담는날~~

 삼정원 뒷편에는 제법 큰 매실밭이 있습니다

 매년 요기서 수확한 매실들을 액기스로 담아 요리용으로도 쓰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로도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으니

 담아야죠...매실액기스!! ㅋㅋ

 

매실 수확하는 방법!!

털고, 따고, ㅋㅋ

다음은 이쁜아가들만 골라내야죠~~

삼정원에서는 여자라고 빼는 법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씩씩하게 척척~~

 

 

 

자~~

이쁜아이들로만 준비가 되면 이제 깨끗하게 세척해야죠~~

허리가 너무 아프지만...징징징 ㅠ.ㅠ

그래도 맛있는 매실액기스를 위해

이 한몸 숙여숙여 봅니다

깨끗하게 빡빡

준비완료~

 

 

 

 

 이제 깨끗하게 목욕한 매실이들과 설탕이가 만날 시간!!

 정확하게 개량해야겠죠~~

 1:1의 황금비율 ㅋㅋㅋ

 

 

 

그런다음

커다란 장독대에 매실 투하~~~~설탕 투하~~~

 

 

사진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참 많은 노고가 들어갑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열심히 작업하여

매실액기스 만들 준비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비가 왔다갔다 궂은 날씨속에서도

함께 해준 직원 선생님들 너무 애쓰셨어요

그래도~~참~~ 뿌듯합니당^^

 

이 매실 받으시는 님께서는

참 행복하신 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