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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8일 수요일

역시 삼정원 생활인분들은 달랐습니다.

본래 대피훈련 진행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돌발적으로 진행하였으나

놀라지 않고 항상 훈련받은 대로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새로 입소하여 당황하는 생활인분들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대피를 하는 모습을 보며 비록 사진에는 담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가족보다 끈끈한 정과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덥고 힘들어 지쳐있었지만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운 것도 잊은 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삼정원 생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