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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의 역할

 

 

 

 

삼동인터내셔널(국제NGO) 이사장

 

김영주

 

 

 

기독교계 원로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막말 행보를 공식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618, 개신교 원로 9명은 전 목사의 언행에 대해 극단적, 적대적, 대립적 사고구조의 표본이자 그 산물이라며 세속적 욕망으로 정치에 나서려 한다면 교회, 교회기구를 끌어들이지 말고, 목사를 내세우지 말고 개인으로 나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기총 대표회장의 정치 야욕적 망발이 한국 기독교회를 수치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한기총은 전 목사 사태를 속히 해결하고 갱신해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요즘 전광훈 목사나 고유정 사건 등을 보면서 한국사회가 말세의 현상이 아닐까 의심된다. 말세란 도덕, 종교, 정치 등의 모든 사회 질서와 정신이 매우 타락하고 쇠퇴하여 끝판에 이른 세상이다.

 

신문이나 방송 등 보도매체를 통해 차마 인간으로서는 저지를 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범죄 소식을 접할 때면 말세다 말세야하며 혀를 찰 때가 있다.

 

지하철역이나 광장 주변에서 말세를 외치는 사이비 종교인들도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말세란 지구의 종말이다. 또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재림할 때까지를 말세라고 한다. 말세가 끝날 때에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본디 불교용어인 말세는 불교의 삼시(三時)에서 나온 말이다.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뒤에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그 가르침이 여법하게 실행되지 않는다는 역사관에 입각해서 시대를 정법(正法), 상법(像法), 말법(末法)으로 나누고 있다. 교설과 그 실천과 결과가 모두 갖추어진 시기를 정법시라 하며 교설과 실천만의 시기를 상법시 그리고 교설만 있는 시기를 말법의 시기라고 한다. 이 삼시의 기한에 대해서 여러 학설이 있는데 대개 부처님 입멸 후 천년 혹은 5백 년을 정법시, 그 다음 천 년을 상법의 시기, 그 다음 만 년을 말법의 시기라고 이름 한다.

 

어느 설을 취하든 오늘날이 말세의 범주에 들어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을 것 같다. 말세가 되면 세상이 혼탁해져 도덕과 풍속이 쇠퇴하며 악법이 성행하고 정의가 사라진다고 한다.

 

요즘 국민들의 마음이 어지러울 것 같다. 사회 무질서로 불안·공포와 경제악화 등으로 모든 것이 편안치 않을 듯싶다. 그러나 너무 단정적인 비관만 해서는 안 된다. 100년 전 당시의 사회도 지금과 똑같은 불안한 사회였다.

 

양반계급의 기득권 확보를 위한 갈등으로 살인·약탈 등은 다반사였다. 어느 사회든 이런 현상은 다 있게 마련이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본연의 자세에서 본분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사회를 위해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종교 역시 사회를 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들의 욕구로 인해 태동되었던 것이지 종교를 위한 종교가 생겨난 것은 아닌 것이다.

 

나만이 편안히 잘 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내 주위가 편치 않으면 순간의 행복도 곧 깨어지게 되는 것이다. 곧 일심(一心)이 청정(淸淨)하면 다심(多心)이 청정(淸淨)하고 다심이 청정하면 온 세계가 청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져 모든 것이 화합되듯 화합을 위해 자신을 돌볼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 뜰 앞에 한그루의 감나무를 심어 놓았기에 우리는 감을 따먹고 있고, 감나무를 심은 그 누군가는 감을 따 먹어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이렇듯 내가 하는 행위가 누군가를 위해 도움 될 수 있는 삶의 노력이라면 참된 국민이라 할 수 있다.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탐착하기 보다는 먼 미래를 위해 일구어 나가면 후손과 더불어 다시금 윤회되어 태어날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금강경에 실무중생득멸도(實無衆生得滅度)’란 글이 있다. 보살이 한량없이 많은 중생을 구제했는데도 사실은 구제 받은 한 중생도 없다

 

보살은 자기가 한 일에 마음을 두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듯 결국은 그것이 나와 남을 위한 것이다. 요즘 신종 공주병·왕자병과 함께 너도나도 나라를 걱정하는 임꺽정병이 생겼다 한다. 모두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분석하고 걱정을 퇴치하고자 하는 노력들은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어떤 한 사람이 말하길 제가 그곳에 가보니 거기 사람들의 특성은 모두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더군요. 거기가 어딘데요? 교도소입니다. 저는 또 받을 줄만 알고 줄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알고 있지요. 거기는 어딘데요걸인 수용소입니다. 저는 두 곳을 합친 듯한 어떤 사람들도 알고 있습니다. 누군데요? 일부 종교인들입니다.” 이렇듯 이제는 무엇보다도 종교인들이 자각의 반성이 있어야 할 때이다.

 

개인의 이기심에 앞서 종교가 앞다투어 종교 이기주의까지 생겨 서로 대립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 보다 중요한 것은 종교의 목적은 분명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더러운 것은 묵묵히 씻어주는 종교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지 사회를 선동하고 국가정치를 이끄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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